• 당뇨병의 발병원인

당뇨병의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의 분비 부족과 인슐린 작용의 저하를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슐린 부족과 작용저하가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당뇨병을 유발시키는 요인으로는 크게 유전인자와 환경인자 두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원인

췌장의 베타세포에 유전적 결함이 있거나 인슐린 작용에 필요한 인슐린 수용체에 유전적 결함이 있는 것과 인슐린 작용력을 감소시키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부모 중 한쪽이 당뇨병이 있는 경우 자식들에게 당뇨가 생길 확률은 약 10~15% 정도이고, 부모 모두가 당뇨병인 경우 자녀들에게 당뇨가 생길 확률은 약 30% 정도입니다.

• 환경적 원인

스트레스, 노화, 비만, 운동부족, 감염, 외상, 수술, 임신 및 약물, 나쁜 식습관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습니다.

현재 급격히 당뇨병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이유로는 사회가 근대화 되면서 복잡한 현대생활에서의 정신적 스트레스의 증가, 운동부족, 음식의 서구화로 인한 지방섭취의 증가, 복부비만, 수명연장으로 인한 고령인구의 증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1. 비만증

비만증이 있는 경우 우리 몸 안에서 인슐린이 있다 하더라도 인슐린이 그 조직에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처럼 인슐린이 체내에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할수록 인슐린 저항성은 더욱 심해지며, 더 많은 인슐린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결국 비만증이 오래 계속되면 결국 췌장이 지치게 되어 상대적으로 인슐린이 부족한 상태가 됩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사람의 경우 평상시 과식을 삼가고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2. 운동부족

운동부족은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의 원인이 되며, 비만증을 초래하며, 전반적인 신체의 저항성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복잡한 현대생활과 자동화 된 생활 속에서 운동부족현상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혈당조절은 물론 체내 지방을 감소시켜 체중감소에도 도움을 줄뿐 아니라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을 주므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약물

코티손 또는 그 유사약제(일반적으로 부신피질 호르몬제, 스테로이드)는 실제 임상에서 많은 질환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관절염(혹은 신경통) 또는 피부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 하여 남용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신피질 호르몬제는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여 혈당을 상승시켜 당뇨병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의사와 상의 후 투약을 받도록 합니다.

4. 임신

임신 중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락토겐)이 임신 중 모체의 인슐린 요구량을 증가시켜 당뇨병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5. 스트레스

스트레스에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혈액 내 여러 가지 호르몬(코티솔, 글루카곤, 성장호르몬, 카테콜라민 등)이 다량으로 분비돼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증가시키고 말초조직에 포도당 이용률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췌장 베타 세포에서 인슐린 분비까지 억제하므로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당뇨에 걸리기 쉬운 사람의 경우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당뇨병이 발병 또는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환경적 요인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합니다.